'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9월 1일 개막 후 시민 35만 명 발길추석연휴 주간 가족과 어린이 관람객 위한 프로그램・이벤트 마련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 등이 모여 100년 뒤 서울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연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일 개막 후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에 약 35만 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도심 속 열린공간에서 건축 관련 전시와 학술 행사를 접할 수 있는 점과 함께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더해져 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설치 작품을 관람하며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고,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는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장 곳곳을 흥미로운 시선으로 감상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이처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서울비엔날레를 찾으면서, 시는 서울비엔날레의 주제와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 도슨트 투어, 학생 대상 현장학습, 공연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열린송현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가족단위 참여 프로그램과 ‘추석 선물 드림’ 온라인 이벤트를 체험하며 즐길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열린송현녹지광장 등 주 전시장뿐만 아니라 인근 박물관, 전시관 등 여러 문화시설에서도 건축 관련 다채로운 전시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만나보실 수 있는 만큼 오는 10월 29일 폐막까지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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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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