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해외운용사 최초 직접 선정 실시로 해외주식 23% 수익률 달성변동성도 높아짐에 따라 안정적 수익률 달성이 더욱 중요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송하중, 이하 사학연금)은 신임 자금운용관리단장(단장 전범식) 체계에 맞춰 해외운용사를 직접 선정하는 프로세스로 전환하여 해외주식 위탁운용에서 전년말 대비 약 36%p 이상 증가한 연 22.6% 수익률(’23.12.20. 기준)을 달성하였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해외주식 위탁운용 방식은 국내운용사의 해외운용사 선정능력을 활용하여 수익률을 달성하는 운용체계였다면 ’23년부터 해외운용사 직접 선정 프로세스를 도입함으로써 사학연금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였다.
특히, “안정적 기금운용 수익률 달성”이라는 투자철학에 부합한 해외운용사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정량평가에서 운용성과 이외에 운용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함께 활용함으로써 시장 수익률과의 괴리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정량평가 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사학연금은 해외주식 위탁운용을 실시한 이래 최초로 해외운용사를 직접 선정함에 따라, 향후 적극적 성과모니터링, 포지션 분석 등을 통해 운용성과 뿐만 아니라 리스크 관리에도 중점을 둘 예정이다.
송하중 이사장은 “해외투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최근 기준금리 전망 변화에 따른 시장 변동성도 높아짐에 따라 안정적 수익률 달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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