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자살예방, 17개시도·229개 지자체단체장이 앞장서야

25일 ‘제4회 삶이오 생명존중의 날’기념식과‘자살예방 관련 세미나와 캠페인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3/25 [12:09]

자살예방, 17개시도·229개 지자체단체장이 앞장서야

25일 ‘제4회 삶이오 생명존중의 날’기념식과‘자살예방 관련 세미나와 캠페인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3/25 [12:09]
본문이미지

▲ 25일 ‘제4회 삶이오 생명존중의 날’기념식 모습(사진 : 생명운동연대)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최근 우리 사회는 유명 연예인 사망사건 등을 비롯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어려움, 외로움, 우울증 등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독거노인, 1인 가구 청년, 장애인 등의 자살이 증가해 사회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소중한 생명을 존귀하게 여기는 한국종교인연대 등 32개 시민단체가 연대하고 있는 한국생명운동연대(상임공동대표 조성철, 무원스님)25일 국회에서 강기윤 국회의원과 공동으로4회 삶이오(325) 생명존중의 날기념식과자살예방,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자!’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캠페일을 가졌다.

 

이 자리엔 오웅진 신부 등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종교지도자, 강동주 대통령실 사회통합비서관실 행정관, 이형훈 보건복지부국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후 국회의사당 주변 거리에서 사물놀이 풍물패와 함께 생명존중 거리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기념식에서 상임공동대표 무원스님은 사회구성원이 자살충동을 느끼지 않는 건전하고 화합하는 지지체계 구축에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조성철 상임공동대표는 심각한 자살문제에 대한 지자체의 정책이 지역 특성에 충분히 부합되지 못하고 적절한 예산투입이 이어지지 않아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서 홍보대사(조현동 화백) 위촉, 생명존중상(박인주 나눔운동본부 이사장)과 공로상(생명문화경남 강만호대표) 시상에 이어 자살시도자모임 멘탈헬스코리아(대표 최연우)4회 생명존중의 날 선포 배경과 의미낭독과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종교학계사회지도자들의생명존중선언이 있었다.

 

 

 

기조강연에서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는 정부의 자살대책 성공은 자살대책기본법 제정, 지방정부의 자살예방 역할 명문화, 자살대책을 보건복지부는 물론 범부처 차원의 확대와 대통령직속자살대책위원회 설치 그리고 중앙행정부 주도방식을 넘어 지방자치단체 중심 지역민관협력거버넌스를 수립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최된 세미나에서 하상훈 생명의전화원장은 제1주제를, 이범수 동국대교수는 제2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주제 발표 후 토론회에서는 성공적으로 자살예방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중 배미남 인천시자살예방부센터장, 이건석 양평군자살예방센터장, 그리고 229개 지자체 자살예방실태를 조사 분석한 양두석 안실련자살예방센터장, 자살예방대책을 총괄하고 있는 김우기보건복지부자살예방정책과장이 참석하여 지자체의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한계점과 개선대책에 대하여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강동주 대통령실 사회통합비서실행정관은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살리는 일은 국가로서는 매우 중요한 책임과 의무이기에 오늘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대통령실도 잘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민영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