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2일 ‘공동 번영을 위한 한-인도 산업협력’ 개최인도는 규제 많지만 세제 혜택과 보조금도 많아, 인센티브 활용 등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인도의 투자 인센티브와 규제 등 정책 환경에 대한 선제적 파악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일 롯데호텔에서 ‘공동 번영을 위한 한-인도 산업협력’을 주제로 한-인도 산업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산업연구원, 주한 인도대사관과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영원무역, 크래프톤 등 인도 진출 기업과 인도 정부 관계자, 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해 인도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현장에는 인도 진출 및 진출 의향 기업 100여개 사가 참석해 사업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근 인도는 급속한 성장을 거듭해 2022년 기준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으로 등극했으며 명목 GDP 기준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 이러한 인도의 성장세에 비해 한국의 對인도 투자는 전체 해외투자의 1%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정범식 대한상의 아주통상팀장은 “인도 경제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에너지, 교통, 건설, 통신, IT와 같은 국가인프라 수요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 분야들은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강점을 가진 만큼 인도의 기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많은 사업기회가 창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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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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