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개최 ‘한마음’주요 수출기업 CEO 10여 명으로부터 애로사항 청취하고 지원 방안도 논의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수출기업 대표들과 함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우범기 시장은 6일, 오는 10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펼쳐질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과 전북대학교 체육관, 전북대 대운동장 등 주요 행사장을 순회하며 시설을 면밀히 점검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현장점검부터 수출간담회까지 이어진 이날 일정에는 △㈜휴먼피아코스텍 △(주)캠스택 △제이앤에스글로벌 △㈜인에코 △㈜올릭스 △(주)포아워스킨 △(주)홈에디션명진 △(주)오키 △전주이강주 등 전주지역 유망수출기업 10여 개사가 참여했다.
우 시장은 이날 각 시설의 공사 추진 상황 및 주요 행사장 준비현황을 확인하고, 이번 대회가 최초로 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만큼 더욱 세심한 대회 준비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한국전통문화의 본향인 전주의 매력과 전주시의 변화될 미래상을 전북대 주요 행사장에 잘 녹여 낼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대학교 등과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개회식과 폐회식이 진행될 삼성문화회관은 오는 9월 말까지 좌석 및 음향 시설에 대한 보수 작업이 진행되며, 환영 만찬이 펼쳐질 전북대학교 체육관도 9월 준공을 목표로 보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이날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 장소에서 수출기업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수출기업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들은 원자재가격 상승과 원화 환율 불안정 등으로 전국적인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는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 자매도시 연계 수출지원 프로그램 요청 △해외 판로 지원 확대 등 애로사항을 전주시에 건의했다.
이에 우 시장은 수출기업 대표들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된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을 약속했다.
앞서 시는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총 7억4400만 원을 투입해 △해외통상닥터 운영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전시회 단체참가 지원 등 15개의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수출 위축과 내수 둔화로 우리 경제의 경기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간담회를 통해 전주 수출 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격려했다.
한편 시는 ‘제22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해 김인태 부시장 주재로 자체 TF팀을 구성해 △전주드론산업 박람회 △전주시 홍보 및 홍보관 구성 △주차지도 △의료지원 △전주 맛집 지도 제작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 또는 협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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