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생활개선회 소속 80명의 회원들은 각 읍면동별 4명씩, 2인 1조로 순찰단을 구성하여 영농작업장(논, 밭) 위주의 마을단위 순찰을 강화하면서 폭염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들에게 생수를 제공하고, 귀가를 독려하며 적극적인 현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농작업 현장에서 ▲낮시간 농작업 자제 ▲나홀로 작업금지 ▲물 자주 마시기 등 폭염시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실천을 유도해 폭염대비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에 노력할 계획이다.
정성남 한국생활개선 진주시연합회 회장은 “오후 2~5시 사이 농업현장에 고령농업인이 많은 마을 위주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생활개선회도 우리 지역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상반기 중 진주시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방법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농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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