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대한민국 청년협의회 토론회 및 발대식이 9일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의 목소리 반영 위한 첫걸음을 내딛였다.
이날 서울특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청년협의회 토론회 및 발대식'은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와 대한민국 청년협의회가 주관하여,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출발점이 됐다.
행사는 김용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김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들이 사회의 핵심 주체로서 목소리를 내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 이번 발대식을 통해 마련되었다”고 강조하며,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축사엔 나경원 국회의원, 윤상현 국회의원, 진종오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고 강승규 국회의원, 박정훈 국회의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등이 서면으로 보내왔다. 현장 축사는 이성배 서울시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윤종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청년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들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며,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1부에서는 다양한 축하 공연과 함께 대한민국 청년협의회 홍보대사 임명식이 진행되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인물들은 청년들의 역량을 대변하며 청년 정책의 홍보와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숭실대학교 경영대학 겸임교수인 조영관 교수가 발제 발표를 맡아 청년 정책의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청년단체와 전문가들이 청년 문제의 현황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에는 학계와 기업,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해 청년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주형근 한국통상정보학회 차기회장, 양영종 한양대학교 교수, 홍대순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장, 서울특별시 청년정책 담당관 강선미,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청년 일자리, 창업, 주거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발대식과 토론회에는 청년단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사회공헌협회 국도형 회장, 유재석 한국자유총연맹전국청년협의회 회장, 양모민 한국외국인연합회 대표, 임성철 산업재해예방기술원 본부장, 인터내셔널월드인코리아의 김아솔 대표, 권동하 청년비전신문 대표, 이욥 원두 주한 에티오피아 학생협회장 등이 각 청년 단체의 대표로 참석해 3분 이내의 짧은 발표를 통해 각 단체가 추구하는 비전과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들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며, 서로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대한민국 청년협의회의 발대식은 임원단 구성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청년들이 정책적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그들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발대식이 아닌, 다양한 청년 단체들이 협력하며 정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청년 문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로, 향후 대한민국 청년협의회의 활동이 청년 정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민국 청년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와 토론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청년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이 그 첫걸음으로, 청년들의 미래가 밝게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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