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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크루 발대식 진행

2030세대 암경험청년 포함된 23개 크루, 총 119명 참여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4/09/25 [11:27]

한화생명,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크루 발대식 진행

2030세대 암경험청년 포함된 23개 크루, 총 119명 참여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4/09/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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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생명,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크루 발대식 (사진 : 한화생명)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한화생명이 24 오후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암경험청년의 건강한 사회복귀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WE CARE_RESET’ 크루 발대식을 진행했다.

 

2030세대의 암 발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암을 경험한 청년들은 치료가 끝난 후에도 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암경험청년 돌봄 캠페인 WE CARE_RESET’은 한화생명이 대한암협회와 함께 암경험청년이 1인 이상 포함된 팀을 선발해 긍정적인 커뮤니티 문화 형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2030세대 암경험청년이 포함된 23개의 크루 총 119명이 참석했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과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외과 유방 센터장), 아산병원 유방외과 김희정 교수 등 행사 관계자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번 크루원들은 24년 10월부터 25년 2월까지 5개월동안 활동한다.

 

크루는 주제에 따라 운동 극복, 식단 극복, 스펙 극복, 마음 극복 4개로 나뉜다. 크루원들은 사회복귀를 위한 목표를 설정한 후 함께 노력하고 달성하는 과정을 SNS에 공유하며 소통을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암협회 암종 별 국내 권위자와 함께하는 소그룹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될 예정이다.

 

백혈병을 경험한 작곡, 작사, 보컬 트레이너 등으로 구성된 위하모니아’ 크루는 음악으로 암경험청년들과 아픔을 공유하고 치유할 계획이다. 유방암을 경험한 의료진, 간호사, 환우 및 보호자로 구성된 부지런’ 크루는 마라톤 대회 완주를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시형 씨(만 30세, 남성)는 암 투병을 마친 이후에도 이전과 같이 사회 활동에 복귀하기 힘들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비슷한 경험을 지닌 암경험청년들과 소통하며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한화생명은 암경험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진들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암경험청년들의 밝고 건강한 삶을 위한 지지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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