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과 수원대학교(총장 임경숙)가 기획한 창작 오페라 ‘정조-태평성대를 향한 효의 길’이 지난 1일~2일까지 양일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었다고 7일 밝혔다.
이 오페라는 조선의 개혁군주 정조(이산)의 삶과 사랑, 그리고 백성을 향한 효심을 중심으로 관객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였으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현대적 해석과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오페라로서의 웅장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되었다.
이 오페라는 정조의 어린시절부터 정조가 실현한 부국강병과 효의 정신을 따라 스토리가 진행되며, 정조와 그의 가족, 혜경궁, 성덕임 등 역사적 인물들의 인간적인 감정을 조명했다.
이 공연은 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대학이 중심이 되어 권지원 교수(작곡가)가 작곡하고, 김영은 학장(음악대학)이 총감독, 이현정 교수(성악과)가 예술 감독을 맡았으며, 우나이 우레쵸 교수(관현학과)의 지휘로 USW연합 오케스트라와 합창단들이 웅장한 하모니를 만들었다.
창작 오페라 ‘정조-태평성대를 향한 효의 길’은 화성시문화재단과 수원대학교 로컬콘텐츠 사업부의 지원을 받아 수원대학교 음악테크놀로지대학(음악대학)의 공동제작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의 허브로 발돋움하는 한편 국제적인 시도로 이어져 지역 콘텐츠의 문화예술사업을 통한 글로컬 아이템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요한 시도로 주목 받고 있다.
임선홍 부총장(수원대학교)은 "수원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로컬콘텐츠중점대학으로서 앞으로도 화성시 등 경기 남부권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에 기반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사업화하여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K-콘텐츠의 전 세계 확산에도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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