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석 전 국회의장의 국회도서관에 구술집 증정식 모습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박병석 전 국회의장은 24일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에서 국회의장 등 국회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장단 구술총서’ 열두 번째 『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박병석』편의 증정식을 가졌다.

국회의장단 구술총서는 대한민국 의정사를 충실히 기록하고, 의회 정치사 연구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술은 공식 기록으로 남지 않은 이야기의 맥락을 완성하고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여 역사를 보완할 수 있다.

이번 박병석 편은 2016년 부의장 퇴임 후와 2022년 의장 퇴임 전후 총 4회에 걸친 구술을 바탕으로 발간됐다. 박병석 전 의장은 1952년 대전 출생으로 성균관대 법률학과를 졸업하였고, 1975년 중앙일보사 기자로 입사했다.

이후 편집국 부국장까지 오르며 책임감 있는 언론인으로 활동하다가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 수석부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하였다. 제16대 국회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제21대 국회까지 내리 6선 의원을 지내며, 제19대 전반기 국회부의장직과 제21대 전반기 국회의장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