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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등 대상 종합감사 실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체계 개선 필요성 제기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2/10/21 [10:36]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등 대상 종합감사 실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체계 개선 필요성 제기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2/10/21 [10:36]

 

 

▲ 2022 국회 국정감사 모습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춘숙)20 전체회의장(본관 601)에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2022도 국정감사를 마무리했다.

 

이 날 진행된 종합감사에서는 지난 국정감사 기간 동안 제시된 다양한 의견이 다시 한번 강조되었으며, 보건복지 분야 전반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진행과 더불어 일반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신문도 함께 이루어졌다.

 

복지분야에 대하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컨트타워 마련 및 인력 확충 등 전반적인 체계 개선 필요성, 공공형 노인일자리사업 예산 삭감에 대한 비판 및 규모 확대 필요성, 어린이집 확충 및 인건비 지원 필요성, 장애인 사회서비스원 종사자 처우 개선 필요성, 차세대 사회보장정보 시스템 오류 문제, 연기금의 위탁운용사 선정 및 직접투자에 대한 ESG 투자기준 강화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제기되었다.

 

보건분야에 대하여는 필수의료 과목의 수가 현실화 및 재정지원 등 필수 의료 대책 마련 필요성, 권역별 공공 어린이재활병원 지원 사업의 내년도 예산 삭감의 부적절에 대한 지적 및 예산 심사 과정에서의 반영 필요성,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의료빅데이터의 민간보험사 제공 기준 정비 필요성,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국고지원 필요성 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하여는 식약처 공무원들이 이해충돌 우려가 있는 바이오 련 주식을 보유한 것과 관련된 과거 자료 파기에 관한 자체 감사 필요성이 제기되었으, 의사의 마약류 셀프처방 실태 파악 필요성 및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성능 개선 필요, SPC 근로자 사망사고 이후 무리한 공장 가동으로 인한 위생 문제에 대한 조사 실시 필요성 등에 관한 의견이 개진되었다.

  

질병관리청에 대하여는 주식 보유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한 질병청장 및 담당자에 대한 비판과 함께 조속한 자료제출을 촉구하였고, 코로나19 백신 피해 보상 및 지원 강화 필요성,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필요성 검토 및 방역 사각지대 보완 필요성 등에 관한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지적과 대안을 예산안과 법률안 심사 과정에서 반영하고, 향후 이를 종합하여 각 기관에 대한 시정요구 및 처리요구사항을 담은 국정감사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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