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김성주 의원, 전북금융중심지에 대한 금융위 소극적 대응 질타대선 때 공약인 전북금융중심지 금융위 적극 대응 해야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 김성주 의원(전주시병/민주당)은 전북금융중심지 지정 문제와 관련해 금융위원회 국감에서 위원회의 소극적 대응에 대해 질타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에 대해 전주가 금융중심지로 ‘잠재력’있다는 것에 대해 인정하고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에 참여하는 위원구성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다. 김 의원은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에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은 참여하는데 전북도지사에 대해서는 참여하라는 권유를 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10년 전부터 서울과 부산과 전주를 잇는 금융트라이앵글, 각 금융중심지가 특색있게 발전하는 것들이 전체 금융산업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여러차례 언급했다”며 “그동안 금융위원회는 인프라와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면서도 아무런 제안도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주현 위원장은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멤버는 조금 조정이 될 수 있는지 보겠다”면서 “전북 금융중심지와 관련해 지자체와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갈 수 있을지 협의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김성주 의원은 “금융중심지를 어느 도시에 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을 더 이상 반복하지 말고, 진지하게 우리나라 금융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 금융위원회가 더 책임 있게 나서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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