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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회장 권오갑)이 이태원 사고 관련 성금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날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성금은 이달 중 전달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과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이태원 사고 지원 및 심리치료 및 안전교육을 포함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HD현대 권오갑 회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들은 지난 31일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사고 피해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며 조의를 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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