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청암문학회(이사장 방효필)는 『청암문학』 제21호 출판기념회 및 제3회 청암문학상, 제1회 오늘의 작가상 시상식을 지난 26일 오후 3시, 평택시 팽성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청암문학상’ 대상에는 윤재천 수필가, 본상에는 강기옥, 김기원, 유병만 시인, ‘오늘의 작가상’에는 신해자, 조선윤, 한기정 시인이 수상했다. 또한 배명호, 장인원 시인의 시집 출간 축하와 함께 배명호, 이길옥, 조윤현 시인에게 공로상 수여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서 강정운 시낭송가는 축시 낭송과 이강석 성악가의 축가, 이원희 한경대학교 총장, 정장선 평택시장, 김철수 문학박사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청암문학회는 2010년에 방효필 박사가 청암문학관을 개관하면서 출발한 문인단체로 2011년 10월 『청암문학』을 창간해 명실상부한 문학회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짧은 기간이지만 지역문화의 발전은 물론 전국의 지회를 통해 문인들의 문학적 지평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대상 수상자 윤재천 수필가는 한국 수필 문학의 이론과 실제를 정립한 94세의 원로로서 건강상 참석하지 못해 문학관 건립 추진위원장 배명효(경인일보 편집국장) 시인이 대리 수상했으며 차기 문학관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 후 한국해양아동문학회(장영주 박사), 국제문학(김성구 박사), 동심문학(김철수 박사). 청암문학(방효필 박사) 등 4개 단체는 공동 활동의 MOU를 체결해 문학적 교류의 영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청암문학회는 그동안 국립한경대학교 문예창작교육원에서 공부한 수강생들의 등단은 물론 전국의 문학 지망생들에게 작가 등용문의 역할을 하여 문학인의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하는 중에 현재 295명의 회원을 배출하여 한국 문단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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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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