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국회는 지난 26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제12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2년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개막전이 열렸던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2018년 일본에서 개최된 이후 4년 만에 재개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축구대회가 한국과 일본 양국의 협력을 촉진하는 끈끈한 접착제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언급했고, 정진석 국회의원축구연맹 회장은 환영사에서 “2002년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한·일의원간 친선경기에서 흐뭇한 추억을 만드는 좋은 시간 가지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에 일본 측 에토 세이시로 축구외교추진의원연맹 회장은 답사에서 “오늘 대회가 한일 양국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시작 킥오프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언급했다.
한국측은 이 대회에서 5 : 3으로 일본을 꺾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 전적이 7승 2무 3패가 되었다. 양팀 최우수 선수상은 우리 측은 강대식 의원이, 일본 측은 이시카와 아키마사 의원이 수상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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