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쇼작가 첫 개인전 ‘몽쇼-패러디’ 아산갤러리서 열려
아산갤러리 인큐베이터 사업 지원 작가로 몽쇼 선정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2/12/16 [15:21]
▲ 아산갤러리서 열리는 ‘몽쇼-패러디(MONGCHOT-PARODY)’에 전시중인 몽쇼 - 나홀로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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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아산벌스는 몽쇼(본명: 우현명) 작가의 첫 개인전인 ‘몽쇼-패러디’가 지난 13일 시작해 2023년 1월 8일까지 아산갤러리 본관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년 전 대구가톨릭대학교 졸업전에 출품한 우현명 학생의 작품이 아산갤러리의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인큐베이터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1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열리게 됐다.
아산갤러리의 인큐베이터 사업은 미술대학 및 관련 대학원 재학생 중 전도유망한 학생을 선발해 작품 구매와 전시회 개최 등을 지원하는 선정 학생에 대한 장학 지원 프로그램이다.
몽쇼는 우현명 학생의 작가 활동명(예명)으로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펭귄의 이름이기도 하다. 작가는 동화책, 영화, 성경책 등의 주요 장면이나 명화, 유명 사진 등을 동화적으로 패러디하는 작업을 한다. 특히, 천지창조나, 최후의 만찬 등 친숙한 장면을 차용하고 그 속에 등장하는 인물을 펭귄으로 대체해 애니메이션 작업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아산갤러리 문정미 관장은 “몽쇼의 그림은 어른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고 어린이에게는 상상의 나라에서 마음껏 뛰놀게 하는 힘이 있다”며 가족이 함께 감상하기에 좋은 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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