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2천여 권의 책과 논문을 출판하며 우리나라 대표적인 학술전문 출판사인 광문각은 디지털 출판에 대한 새로운 사업영역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AI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자이냅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과학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어린이들이 과학책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수 있도록 ‘사이언스 주니어’를 설립하는 등, 지난 2020년, 과학의 날에는 과학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자나 연구자가 아닌 출판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은 건 이례적인 일이었다.
AI 기술 기반의 자이냅스와의 협약을 통해 전통적인 출판 형태 외에 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시장으로의 진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고 수준의 AI음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자이냅스는 기업 서비스를 위한 고품질 AI음성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자이냅스의 AI 음성 변주 기술은 단 48문장의 녹음만으로 AI가 사용자의 음성을 생성, 2개의 감정을 섞거나 피치 등을 자유롭게 변형해 다양한 감정 연기까지 넣은 AI 보이스를 만들거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책과 어울리는 감성의 목소리로 나만의 오디오북을 만들 수도 있다.
자이냅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광문각과 AI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자이냅스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활용한 오디오북과 이러한 서비스를 상용화 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에 양사가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설명 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