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명절 선물, 하겠다(53.3%), 안하겠다(46.7%)가족, 지인 설 선물 1위는 ‘현금, 상품권’(39.8%)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올해 설명절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설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10명 중 5명이 이번 설에 가족, 지인에게 명절 선물을 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조사 전문기관인 ㈜피앰아이는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 선물 관련’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할 설 선물 유형은 39.8% 비중의 ‘현금, 상품권’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과일 선물세트’(27.5%),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22.4%), ‘정육 선물세트’(16.1%)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추석 대비, 현금/상품권 비율은 9.2%p, 과일 선물세트는 5.0%p 높아졌다.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0.5%p), 정육 선물세트(-1.8%p), 일상생활 선물세트(-1.8%p)는 비율이 소폭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올 설 선물 구매 비용은 10~29만원이 27.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만원 미만이 24.5%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 추석 대비, 10만원 미만 선물 비용은 21.4%→24.5%로 늘고, 100만원 이상은 15.5%→13.8%로 고가 선물 구매 의견이 줄었다.
㈜피앰아이는 ‘올 설은 대중이 느끼는 체감 경기 인해 설 명절 선물 비용 지출도 축소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소비자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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