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국회] 양경숙 의원, ‘물가, 환율, 금리 다 놓치고 결국 손 놓고 있는 형국

이름값 못하는 한국은행, 물가도 경기도 못 잡는디 지적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3/02/21 [20:15]

[국회] 양경숙 의원, ‘물가, 환율, 금리 다 놓치고 결국 손 놓고 있는 형국

이름값 못하는 한국은행, 물가도 경기도 못 잡는디 지적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3/02/21 [20:15]

▲ 양경숙 국회의원(비례/민주당)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국회 양경숙 의원(비례/민주당)21일 오전에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의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안 공청회에서 공급망 기본법꼼수입법이자 졸속입법이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공급망 기본법이 의원입법의 형태로 국회에 제출됐지만 사실상 만든 것은 정부이고, 정부가 직접 제출하면 당연히 거쳐야 할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의, 국무회의 의결 등을 생략하기 위한 꼼수입법이다고 문제 삼았다.

 

이어 양 의원은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내지 합의는 커녕 조율도 안된 졸속입법이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에 기재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강종석 부단장은 정부입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어 의원입법을 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오후 열린 기재위 업무보고에서 양 의원은 무역 적자가 12개월 연속 적자에다가 56년 만에 1월 한 달에 127억 불이 적자가 났고 2월도 10일까지 50억 불 적자이라며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이 흔들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은행이 물가와 금리를 둘 다 잡아야 되는데 결국 둘 다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결국 한국은행이 지금은 물가, 경기 모두를 포기하고 손 놓고 있는 형국이다라고 질타했다.

 

양경숙 의원은 중앙은행 수장으로서 이창용 총재가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자기소신이 없다고 비판했다. 양 의원은금융 통화위원회 의사록을 확인한 결과,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 금융통화위원들의 입장이 반반으로 나뉘고 있다며 이창용 총재의 견해를 물었지만, 이에 이창용 총재는 답하지 못했다.

이명숙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