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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28일 ‘제1회 서울예술상’ 개최

재단 예술창작지원작 중 대상에 2000만원 상금, 총상금 8500만원 규모

이명숙 기자 | 기사입력 2023/02/28 [14:22]

서울문화재단, 28일 ‘제1회 서울예술상’ 개최

재단 예술창작지원작 중 대상에 2000만원 상금, 총상금 8500만원 규모

이명숙 기자 | 입력 : 2023/02/28 [14:22]

▲ ‘제1회 서울예술상’포스터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수준 높은 예술창작으로 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하고, 서울시민의 문화향유에 기여한 예술작품을 뽑는 ‘제1회 서울예술상’을 28일 오후 3시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서울예술상은 서울문화재단 예술지원사업 5개 분야(연극·음악·무용·전통·시각) 선정작 중 우수 작품을 선발하는 순수 예술 분야의 시상 제도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서울예술상을 통해 그간 예술작품 창작과정과 활동 지원에 집중해 온 예술 지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작품의 성과와 피드백을 연결해 우수작품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수상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레퍼토리 확산 계기를 마련해 예술지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문화재단은 지난해 6월 총 34인의 분야별 선정위원단을 구성해 지난해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총 518건 중 서울예술상 후보작으로 등록한 242건을 종합 심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6개월 동안 모든 후보작을 현장 모니터링하고, 서류 심사와 토론 심의 등 엄정한 선정절차를 마련해 작품 선정에 공정을 기했다.

최우수상에는 △맹(연극, 코너스톤) △율.동.선(음악, 음악오늘) △안녕, 나의 그르메(무용, 정보경댄스프로덕션) △악가악무-절정絶靜(전통, 허윤정) △직각 마음(시각, 이은우) 등이 선정됐다. 또 우수상은 △정희정(연극, 래빗홀씨어터) △2022 사운드 온 디 엣지 III - 업데이티드, 2022 사운드 온 디 엣지 V - 재창조(음악, 사단법인 팀프앙상블) △Edge of Angle(무용, 정형일 Ballet Creative) △流-심연의 아이(전통, 김용성) △괴·수·인(시각, 돈선필) 등이 각각 수상한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예술상이 예술인과 작품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양질의 결과물을 확산해 시민의 우수작품 향유 기회가 넓어지는 선순환을 이루는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예술인의 활동을 응원하고, 예술계에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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