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산군 전국보건소 최초 사회적 약자 체간안정화 재활로봇 도입오는 11월 말까지 주민 21명 대상 사전 평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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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앤피플] 금산군은 올해 전국보건소 최초로 체간안정화 재활로봇 2대를 금산군보건소와 금산군치매안심센터에 도입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운영에 나선다.
이 의료 장비는 최첨단 AI로봇 기반으로 체간 보정이나 하지근력 재활이 필요한 환자를 돕는 용도로 이용되며 게임을 기반으로 훈련을 진행해 재미있게 치료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누적 데이터를 통해 몸의 호전도를 파악할 수 있고 인지훈련과 신체운동을 겸한 콘텐츠가 포함돼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군은 지난 7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2022년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 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돼 이 장비를 도입했다.
현재 21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사전 평가 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부터 시설 이용반을 구성하고 작업치료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의 지도하에 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체간안정화 재활로봇 도입으로 관내 주민들이 타 지역을 방문하지 않고도 재활 시설을 이용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하지근력 약화자들의 재활 의지가 높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취약 계층에게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 형평성 실현에 나서고 있다”며 “장애인과 치매 어르신을 위한 AI로봇 기반 최첨단 재활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