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전주시는 20일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시인의 시 이야기를 듣고 시 낭독의 시간을 갖는 ‘시(詩)가 머무는 숲’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홍인혜 시인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홍인혜 시인은 이날 ‘시인도 시가 어렵다’를 주제로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나에게 영감을 주는 시’를 소개하고, 시를 쓰는 방법을 함께 공유했다.
2018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홍인혜 시인은 ‘우리의 노래는 이미’를 출간했으며, 현재 시인이자 카피라이터, 만화가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에 앞서 시는 학산숲속시집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시(詩)가 머무는 숲’ 프로그램을 통해 △나희덕 △김사인 △강지이 등 다양한 색깔을 가진 시인들과의 만남을 가져왔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학산숲속시집도서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일상에 지친 전주시민이 시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숲속 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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