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경영실적 전망, 작년보다 “악화”37.7%, “개선”23.1%경총, 「2022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 결과 발표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전국 5인 이상 794개 기업(응답 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2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 휴무 실시 기업의 80.4%가 ‘4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은 대체휴일을 포함해 공휴일이 4일(9.9~9.12)인바, 이에 따라 기업들도 휴무일수가 ‘4일’이라는 응답이 80.4%로 가장 높았으며, ‘5일 이상’ 8.6%, ‘3일’ 7.0% 등으로 조사됐다.
‘3일 이하’ 휴무 기업은 11.0%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로는 ‘일감 부담은 크지 않으나,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해서’(45.3%)를 가장 많이 응답했다.‘5일 이상’ 휴무 기업은 8.6%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는 ‘일감이나 비용문제보다도 단체협약,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55.4%)를 가장 많이 응답했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65.1%로 지난해(65.0%)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 지급수준은 ‘작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급’이라는 응답이 92.6%로 가장 높았고, ‘작년보다 많이 지급’은 5.0%, ‘작년보다 적게 지급’ 2.4%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 경기상황을 보면 응답 기업의 45.6%는 올해 추석 경기가 작년 추석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개선되었다’는 응답은 9.8%에 불과한 반면, ‘악화되었다’고 응답한 기업이 44.6%로 높게 나타났다.
경영실적 전망은 올해 연간 경영실적이 작년에 비해 어떻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가에 대한 설문에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한다는 응답이 39.2%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이 37.7%*로 높은 반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은 23.1%**에 그쳤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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