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지난 13일,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지사장 강병삼, 이하 공단)와 함께 공공임대주택에서 거주 중인 건강고위험군 어르신 1만4천명을 대상으로 한 결핵예방 및 관리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면 발병하기 쉬운 결핵의 특성을 고려하여,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쉽지 않은 관내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고위험군 결핵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업무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고 가시적인 결핵관리 성과를 이끌어 내고자, 검진 홍보 및 참여 독려, 실시간 판독, 환자 지원, 복약 지원 등 양 기관의 특장점을 십분 활용할 예정이다. 공단 역시 이같은 결핵검진이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검진 홍보, 검진 장소 제공, 그 외 검진 수행을 위한 제반사항을 적극 지원함으로서 의료혜택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다. 이 협회 경기도지부 박장호 본부장은 “결핵관리 강화의 첫 단추는 보건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검진 접근성 개선”이라고 강조하며, “공단의 적극적인 지원이 의료급여수급권자 수검율 향상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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