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금호미술관은 뉴 미니멀 아트를 대표하는 김형식 화백의 23회 개인전을 7월 2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김형식 화백은 뉴 미니멀 아트를 개척하며 독특한 작품 세계로 해외 평론가와 기획자들로부터 큰 호평받아 왔다. 구상화에서 추상화로 전향한 김형식 작가는 실경화가로서 시작해 뉴 미니멀 회화를 추구하게 된 그의 변화 과정은 미술계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그가 독창적으로 발전시킨 뉴 미니멀 아트를 통해 "자신만의 존재성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는 그의 신념을 보여주며, 그만의 조형 언어를 선보이고 있다. 김형식 작가의 작품은 미니멀 아트의 특성을 살린 동시에 자신만의 색면과 번짐 기법을 통해 깊이 있는 표현력을 담아낸다. 이러한 작업 방식으로 그는 대상의 단면에 존재를 끌어내어 대칭과 비대칭을 통한 다양한 층위의 연결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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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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