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석우 기자 = ㈜피앰아이가 조사한 올 추석 명절 연휴 관련 조사에서 이번 추석 명절에 고향에 갈까(53.4%)가 가지 않겠다(46.6%)보다 다소 우세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피앰아이가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로 표본오차 ±1.8% 포인트이다.
6일 발표한 이 조사 결과를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10명 중 4명이 고향 방문을 위험하다고 인식했다. 이는 10명 중 6명이 위험하다고 인식한 작년 수치보다 낮아진 수치이다.
응답자의 39.2%는 코로나가 여전히 ’매우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50대는 60.6%, 60대는 63.6%로 연령이 높을수록 위험하다는 인식 또한 높았다.
고향 방문 의사는 ‘고향 방문 예정’이 53.4%, ‘방문 계획 없음’이 46.6%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고향 방문 예정’ 53.4%는 전년도 결과인 33.8%에서 약 20% 이상 높아진 수치다.
고향 방문 예정인 응답자들의 경우, 추석 하루 전 방문 예정 비율이 37.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추석 당일(25.3%), 추석 연휴 이전(24.3%) 순으로 나타났다.
고향 방문 수단으로는 ‘다중 이용 수단’보다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68.5%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년도 ‘자가용 승용차 사용’ 비율 57.1%보다 11.4%나 높아진 수치이다. 고향 방문 인원수의 경우, 10명 중 6~7명이 예전과 비슷한 인원으로 고향을 방문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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