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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란 뽀모도로 대표, 제11회‘도전 페스티벌’에서 국회 상임위원장상 수상

일본‘라베토라’ 처럼 세계 최고의 스파게티 전문점으로 키우고 싶다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7/06 [21:39]

변영란 뽀모도로 대표, 제11회‘도전 페스티벌’에서 국회 상임위원장상 수상

일본‘라베토라’ 처럼 세계 최고의 스파게티 전문점으로 키우고 싶다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7/06 [21:39]

▲ 변영란 뽀모도로 대표이사가 6일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상을 받고 표창장을 들어 보이며 기뻐하고 았다.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변영란 뽀모도로 대표이사가 6일 오후 3시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도전페스티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유롭게 도전해 나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78기의 의미를 살려 매년 78일을 도전의 날로 정해 시상식을 개최해 왔다.

이번 도전페스티벌은 ()도전한국인본부(상임대표 조영관)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 코리아헤럴드(대표 최진영)가 후원했다.

이번 시상식엔 도전한국인상, 큰바위 얼굴상, 희망의 얼굴상, 국제교류공헌상, 사회공헌상, 명인, 명품, 세계기록인증, 국내기록인증, 대한노인회장상, 국회상임위원장상, 서울시의장상 등이 각각 주어졌다.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장상을 수상한 변영란 뽀모도로 대표이사(71)창업 이후 24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 “이 상을 받게 돼 그 동안의 세월을 보상 받는 기분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뽀모도로를 일본의 라베토라처럼 키워 한국이 아닌 전세계에서도 제일 가는 스파게티 전문점으로 키워 나가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변 대표는 신이 인간을 위해 내려주신 식품 3가지 즉, 마늘,토마토,올리브유 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스파게티의 주원료가 바로 이 세가지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필이 꽂혀 오직 스파게티 전문점을 창업해 우직하게 지내다 보니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다고 했다.

▲ 조영관 (사)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가 국회상임위원장을 대신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변영란 대표 부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는 오직 이태리 정통 스파게티를 고집하면서 소스 등 식재료까지 이태리에서 직수입해 스파게티 전문점을 운영해 왔다. 그러면서 피자를 팔지 않고 오직 정통 스파게티에만 몰두했다. 피자로 인해 스파게티가 본맛이 상실되거나 왜곡될까 싶어 이를 판매하지 않았다.

뽀모도로 스파게티 전문점이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20년이상을 소비자들과 함께하면서 성장한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세상에서 최고가 되는 것은 결코 우연은 없다.

지인들은 변 대표를 스파게티 박사라고 칭한다. 그는 식품학 박사가 아니라 현장에서 최고의 기능을 가진 요리가로서 애칭이다.

변 대표는 한 분야의 전문가가 돼 대학 교수에까지 초빙되기도 했다. 그는 저는 간호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영양학이나 식품학에 대해 기초적인 식견은 있지만 스파게티의 전문가가 된 것은 의외의 일이라 했다.

그는 2007년 경부터 여러 곳의 대학에서 콜이 있었는데 전주대 대체의과 대학엔 객원교수로, 국제한식 조리학교엔 지도교수로 각각 임명받아 활동한 적이 있다.

뽀모도로는 싱싱한 재료를 사용해 본래의 맛을 유지시키고 즉석 요리를 하는 점이 특징이다. 맛이란 싱싱함과 정성, 요리의 노하우에서 만들어지는 종합 창작물과 같다고 했다.

이 집은 토마토,마늘,올리브 오일 등을 조화롭게 배합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맛을 창조해 내 거기에 더해 친절과 고품격 서비스, 청결한 분위기, 겸손한 미()로써 고객의 발길을 잡았다. 이것은 이 식당이 장수 식당이 된 이유이다.

변 대표는 한 고객이 언젠가 20년 전 데이트를 하면서 찾았던 곳인데 이제 중학생 자녀들과 함께 찾아왔다, “그 고객이 그때 그맛 그대로라면서 좋아하는 것을 볼 때 행복감을 느끼곤 했다고 회고했다.

또한 이 업소가 타 업소와 달리 냉동식품과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뽀모도로가 빨리 유명세를 타게 된 배경은 창업 2년째인 2002년 월드컵경기가 한국에서 열렸을 때 외국선수와 축구관계자들이 가까운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대부분 기숙해서 정통 이태리 스파게티를 맛보게 한 것이다.

당시 이태리 선수들과 임원들은 한국에서 정통 이태리 스파게티의 맛을 서울에서 맛본 후 원더풀을 외치며 환호했다고 한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일약 최고의 스파게티 전문점이 되는 행운을 얻게 됐다.

▲ 정통 이태리 스파게티를 고집스럽게 구현하고자 했던 변영란 대표가 25년 동안 지켜온 매장에서 카메라 앞에서 나섰다.      

이 명성은 외국 대사관, 국내 외국인 사회에서 알려지게 돼 체류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소가 됐다. 뽀모도로가 짧은 기간 명소가 된 것은 이렇게 좋은 행운을 가진 것도 한 몫을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이태리 음식점을 정착시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대기업과 특급호텔에서도 스파게티점을 오픈했지만 수년을 버티지 못하고 모두 문을 닫았다고 한다.

일본 도쿄에 라베토라 라고 하는 규모가 작은(전용면적 22) 스파게티 전문점이 있는데 이곳 역시 오직 스파게티만 취급하고 있어 명소가 됐다고 귀뜸했다. 그곳은 항상 1년 후까지 예약을 해 놓아야 거기에 입장할 수 있을 정도이다.

스타필드 코엑스는 전시회와 관련해 뽀모도로 방문객의 대부분이 외국인 관광객 또는 출장 중인자들이 많다. 이들이 본국으로 귀국해서 한마디씩 전하는 말이 한국 코엑스에가면 뽀모도로 스파게티 전문점이 있는데 아주 좋은 집이란 구전 덕분에 시간이 갈 수록 외국 손님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변영란 대표이사는 뽀모도로가 더욱 성업이 돼 이태리 정통 스파게티 전문점으로 명성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랄 뿐 더 이상 바라는 것은 이제 없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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