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크리스틴 닐리 벡켄스테트 국적 프랑스 제작 2021 장르 추상 재료 캔버스에 라스코 과슈 크기 158cm * 80cm
엘에이티코리아 GAF365.com을 통해 한국에서는 최초로 소개된 프랑스의 화가 크리스틴 닐리 벡켄스테트의 '색채 테라피' 시리즈 작품이다. 그는 사람을 치료하고 돌보았던 자신의 직업을 통해 늘 맞닥뜨려야만 했던 ‘인간조건’과의 투쟁에서 체험하고 느끼며 희망했던 것을 색채로 표현한다.
그의 회화작업은 우리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캔버스의 신비와 색채의 따뜻한 위로를 받으며 더 나은 세상을 꿈꾸어 보라고 초대한다. 시련을 통해 더욱더 강하게 단련되고 본질을 돌아보게 되는 것처럼, 예술은 마법처럼 시간을 여행하며 우리의 마음에 날개를 달아주고 생명을 불어넣어 다시 살게 하기 때문이다.
작가는 캔버스에 과슈를 사용하여 수 차례 채색해 나가는 과정에서 특정 색상을 지워 나가며 다시 작업하는 층하기법을 사용한다. 이러한 단계를 거치며 붓끝에서 ‘성숙함’이 느껴지는 찰나의 순간을 기다린다. 그 때가 바로 자신의 작업이 행복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는 순간이다.
크리스틴 닐리는 현재 스위스와 프랑스의 경계를 이루는 도시에서 화가, 미술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다. 젊은 시절에 간호사로 일하며 질병으로 인한 아픔, 고통, 감정이 왜 언어로는 충분히 표현되지 않는지 의문을 가졌고 그 해답을 그림에서 찾았다.
* 정영옥 아트디렉터(엘에이티코리아 학술본부장) * 이 기고는 <시사앤피플>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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