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1일 오전 교권 수호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서 교육감은 “지금 학교가 흔들리고 있다”며, 학생이 교실에서 교사에게 욕설을 하고 폭력을 가하는 하면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 등 사례를 들어 교육 현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활동이 위축되고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교사들은 한분 두분 학교를 떠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서 교육감은 “교권이 흔들리면 수업이 흔들리고 수업이 흔들리면 교육이 흔들린다”며 교육 현장이 위기임을 강조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전라북도교육인권조례’를 제정했다며 이제 실행이 필요할 때”이라며, “학생인권과 함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권확립 정책을 확실하게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주요 내용을 보면 악성 민원으로부터 선생님을 보호하겠다. 교권 침해를 막으려면 교사들의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 교직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법률적 지원을 확대하겠다. 교육부에 ‘교육활동 보호직’ 신설·도입을 건의하겠다 등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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