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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K-팝 공연·폐영식,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폐영식 후 공연 개최…세부 일정 및 출연진 등 추후 공개 예정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8/09 [09:16]

‘잼버리’ K-팝 공연·폐영식,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폐영식 후 공연 개최…세부 일정 및 출연진 등 추후 공개 예정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8/09 [09:16]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이하 ‘잼버리’)의 마무리를 장식할 K-팝 공연이 오는 11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또한 이에 앞서 잼버리 폐영식은 K-팝 공연에 앞서 먼저 진행한다.

 

정부와 잼버리 조직위는 ‘잼버리’ K-팝 공연을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재변경한 것에 대해 태풍 카눈의 한반도 통과 예보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8일 밝혔다.

 

또한 잼버리 스카우트대원들이 새만금을 떠나 주로 수도권에 머물고 있어 공연장으로의 이동시간과 편의성 등을 감안했다.

 

▲ 문화체육관광부 페이스북 카드뉴스 참조


특히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보유한 각종 행사 경험과 안전 관리의 축적된 노하우, 한층 쾌적한 관람 환경, 약 6만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 등 여러 요소를 정밀하게 검토해 선택했다. 다만 콘서트 출연 아티스트 등 공연의 구체적인 구성과 진행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새만금 잼버리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팝 공연으로 멋지게 마무리하려던 계획이 태풍의 진로 변동 때문에 불가피하게 변경돼 안타깝고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하지만 새만금 잼버리는 상암의 K-팝 콘서트 드라마로 계속 힘있게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11일 공연은 4만여 스카우트 대원들이 K-컬처의 매력과 진수를 경험하고 하나가 되면서 잼버리 대회의 피날레를 감동적으로 장식할 것”이라 기대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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