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지역 우수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창신대 항공정비기계학과는 8월 중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의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과 미래모빌리티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최첨단 실습실(기체, 엔진, 전기·전자)을 구축할 예정이다.
항공정비기계학과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인가받은 경상남도 유일의 4년제 대학으로서, 항공정비기계학과 교수진 전원이 고경력 대한항공 출신이다. 이번 실습실 구축으로 항공정비(MRO) 교육과 정밀기계교육이 가능한 스마트 교육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첨단항공부품과 첨단정밀기계는 2023년도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가운데 미래 주력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창신대 항공정비기계학과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항공 관련 국가자격증 특강반 10여 개를 운영하며, 참여대학 간의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경남지역 MRO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현재 항공정비기계학과는 USG공유대학에 참가하는 특성화 학과이며, 울산·경남 14개 대학과 26개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IT 기술과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원근 창신대 총장은 "최첨단 실습실 구축을 통해 우리 학교가 경남을 대표하는 우주항공 및 MRO 분야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창신대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윤상환 지원단장은 "대학의 교육혁신과 산학협력을 공유하여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확대하고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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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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