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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대한상의, ‘제3회 스타트업 포럼’ 개최, 스타트업의 지식재산권 인식 제고

기업의 핵심기술 ․ 경영정보, ‘특허’말고 ‘영업비밀 보호제도’로도 보호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9/05 [10:07]

[포토] 대한상의, ‘제3회 스타트업 포럼’ 개최, 스타트업의 지식재산권 인식 제고

기업의 핵심기술 ․ 경영정보, ‘특허’말고 ‘영업비밀 보호제도’로도 보호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3/09/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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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상의, ‘제3회 스타트업 포럼’ 모습(사진 : 대한상의)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지식재산권 분쟁은 스타트업 성장에 발목을 잡을 뿐 아니라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할 경우 기업의 생존과도 직결되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5일 상의회관에서 스타트업의 지식재산권 인식 제고와 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회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스타트업의 지식재산권을 둘러싼 이슈와 보호 방안에 대해 정부 정책을 알아보고, 스타트업 대표들이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애로 사례와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허청 김시형 국장은스타트업은 독자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경쟁해야 하는데, 이 경우 지식재산은 대기업과의 협상 또는 투자 모집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므로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와 철저한 대비를 마친 후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허청은 전문기관인 영업비밀 보호센터를 운영하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영업비밀 보호 컨설팅, 보안 담당자 대상 교육, 영업비밀 유출분쟁 법률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음으로 특허법인 MAPS 조욱제 변리사가 오픈이노베이션의 지식재산권 분쟁 사례 및 예방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의류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는 스타트업인 웝스의 우현오 대표는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제품의 본격적인 생산에 앞서 예상되는 지재권 분쟁 소지를 점검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사례집 또는 교육 등의 제공이 더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동 약자를 위한 차량 중개 플랫폼을 제공하는 블루카멜 지승배 대표는 시간이 금인 스타트업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이니 많은 스타트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오늘 포럼을 계기로 정부와 경제계는 스타트업들이 모방제품, 특허분쟁, 기술유출 등의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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