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천안시가 운영하는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이 ‘제21회 전국 웃다리농악 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사)국가무형문화재 평택농악보존회가 주최하고 문화재청과 국립무형유산원이 후원하는 제21회 전국 웃다리농악 경연대회는 지난 4일 평택시 이충레포츠공원광장에서 열렸으며, 대회에는 경기, 충청지역 시군을 대표하는 15개 풍물 전문단체가 출전했다.
종합대상을 받은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은 경연에서 ‘천안 방축골 농악’을 선보여 천안의 우수한 전통예술을 전국에 알렸다.
천안 방축골 농악은 2007년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사업을 통해 재조명받아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을 통해 전승돼왔다. 웃다리 농악은 충청, 경기지역에서 행해졌던 농악을 말하는데 천안 방축골(쌍용동의 옛 지명) 농악은 보존성과 예술성에서 가장 중요한 축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11-나호 기능보유자였던 고 이돌천 선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최근 서한우 예술감독은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의 산하 단체로 보존회를 설립해 천안 방축골 농악의 보존과 시민 대상 체험, 보급하기 위한 활동과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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