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4·16재단(이사장 김광준)은 내년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참사의 가치와 의미를 전할 문화예술 공모를 내달 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세월호참사 관련 예술작품 발굴을 통해 전국 규모의 추모 분위기를 조성할 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공모 분야는 ▲문학(작품집 발간, 문학행사) ▲시각예술(회화, 조각, 공예, 서예, 사진, 영상) ▲공연예술(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복합예술(여러 장르 혼합)로, 세월호참사 추모에 관심 있는 창작인 혹은 문화예술단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4·16재단 김광준 이사장은 “공모 선정작은 세월호참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마련하는 매개체로 활용될 것”이라며, “작품들은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시민들에게 공개되니 향후 공연 및 전시 관람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공모의 총 지원액은 1억 원으로, 선정자에게 최대 각 1천만 원을 지급하여 다수의 예술인 혹은 단체를 발굴 및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4·16재단 홈페이지 및 사업담당자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4·16재단은 세월호참사 이후 안전사회에 대한 염원을 담아 세월호참사 피해가족과 시민 등의 참여로 2018년 5월 발족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아이들이 마음껏 꿈꾸는, 일상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세월호참사 추모사업, 안전사회를 위한 지원사업, 피해자 지원사업, 청소년·청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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