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베트남 꽝남성 및 땀끼시의 실무자급 공무원을 초청해 스마트시티 정책 및 계획 노하우를 전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양대학교에서 2023년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리는 베트남 공무원 초청 연수에서는 베트남 꽝남성 정보통신국 쯔엉 홍 장 부국장 등 꽝남성 및 땀끼시, 누이탄시, 호이안시의 실무자급 공무원 19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이론·실습 등의 강의 프로그램과 현장학습 및 견학 등의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발주한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스마트시티 구축 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열리는 베트남 공무원 초청 연수는 베트남 꽝남성의 스마트시티 정책 및 계획 추진을 위한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간 스마트시티 관련 교류 협력기반을 확대 조성하는 한편,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안양대는 지난 2022년 12월에도 베트남 꽝남성 및 땀끼시의 관리자급 공무원 9명을 초청해 성공적으로 연수를 시행한 바가 있으며, 내년에도 스마트시티를 실제로 운영하게 될 실무자급을 대상으로 초청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안양대 박노준 총장은 베트남 공무원들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우리 안양대는 스마트시티와 도시정보공학 분야에 아주 강한 대학”이라며, “이번 스마트시티 연수가 베트남의 도시 발전과 시민 삶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베트남 공무원 초청 연수를 책임지고 있는 스마트시티공학과 안종욱 교수는 “이번 초청 연수 사업에서 스마트시티에 대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베트남 꽝남성 및 땀끼시가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만들어가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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