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글로컬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한국문화 확산방문국에 교재,교구 등 지원하고, 취약계층 방문 시설 봉사활동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동아시아 3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에 교육용 교재․교구 등을 지원하는『2023 서울교육 글로컬 나눔사업』과 『해외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2015년부터 시작한『2023 서울교육 글로컬 나눔사업』은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고, 한국어 및 한국 문화교육 지원이 필요한 해외 교육기관에 국제적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한류를 확산하고 서울교육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있다.
금년 국가별 지원 규모는 말레이시아 3,700만원(교구, 교과서, 한복 등), 인도네시아 1,300만원(교구, 도서, 생필품 등), 일본 300만원(한복 등) 등이다.
교육청 봉사활동연수단(단장 총무과장 김덕희)은 자원봉사를 지원한 공무원 중에서 전기․목공․외벽 도색 등 노후된 교육·주거 환경 시설을 보수, 한국 전통놀이 운동회, K-POP 합창·부채춤 등 봉사활동 분야별 재능기부가 가능한 일반직 공무원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봉사활동 내용으로 현지 재외동포 자녀의 한국어 학교인 「꿈나무 학교」와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모인「무지개 공부방」을 방문하여 제기차기, 고무신 던지기, 투호 놀이, 부채춤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소개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한인2세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한부모 가정) 밀집 지역을 방문하여 생활용품을 기증하고 전기시설 보수, 외부 페인트 도색 등 낡은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 밖에도 연수단은 자발적인 현지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고, 현지 아이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에 조사하여 축구공, 배구공, 배드민턴 라켓 등 체육용품과 생활용품, 리코더, 볼펜, 크레파스 등 각종 학용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해외봉사활동은 2017년 시작해 올해로 4번째 활동이다. (2017 베트남, 2018 인도네시아, 2019 몽골)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이후 4년만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앞으로도 재외동포 및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상생의 상생의 국익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mslee0630@daum.net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