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연말 모금 행사 ‘2023 레드크로스갈라’ 개최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등 5명 아너스기업 가입, 안재욱 나눔토크 콘서트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가족돌봄청년과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 지원을 위한 「2023 레드크로스갈라(Red Cross Gala, 이하 ‘갈라’)」를 10일 오후 6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갈라’는 적십자의 대표적인 연말 자선 모금행사로, 올해는「돌봄과 치유, 그리고 1년」을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가족돌봄청년과 자립준비청년의 자립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이 진행됐다.
갈라에는 7개국의 대사와 대사 부인, 적십자 홍보대사 안재욱, 사회협력 기관 관계자 및 적십자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아너스기업 회원 등 38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아나운서 신영일의 사회로 시작된 갈라는 김철수 적십자 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적십자 개인고액기부자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법인·단체고액기부자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가입식이 진행됐다.
이날 하림 김홍국 회장(232호), 야마하코리아 김희철 회장(233호), 한국삭도공업(주) 이강운 부사장(236호), 다함이텍(주) 안응수 대표(237호), 코스틸 박재천 회장(238호) 등 5명이 1억 원 이상을 기부(약정)해 새롭게 아너스클럽에 가입했고 영림임업(주)(대표 황복현, 아너스기업)도 법인 명의로 1억 원을 기부(약정)해 아너스기업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가입식에 이어 아너스클럽 회원(9호)인 배우 안재욱이 진행하는 나눔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가수 박완규는 나눔 공연으로 돌봄과 치유가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누구의 도움 없이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과 가족의 경제적·신체적 돌봄을 홀로 부담하고 있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위해 연대의 힘을 보여달라”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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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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