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취임 3년 주년 맞는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오직 대한민국의 미래와 아름다운 인성 사회를 위해[시사앤피플] 이석우 기자 =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제3대 회장(한세대 교수)에 취임한 지 3주년이 됐다. 2019년 9월 18일 취임한 그는 십수년 전부터 미래예측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이 분야에 전념해 명실공히 국내 최고 수준의 미래학자로 통한다.
또한 미국의 제롬글랜 밀레니엄프로젝트 회장 등 미래학자들과 친교를 맺고 있어 우리나라에 미래예측 분야를 안내하거나 학문적으로 체계를 세우는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국제미래학회는 2007년 창립 해 제롬글렌, 티모시 맥, 짐 데이토, 호세 코르데이로, 피터 비숍, 조나단 트렌트, 토마스 프레이 등 세계적인 미래학자 50명을 교섭해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미국 The FUTURE GROUP 창립자 Theodor Gordon을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한 바 있다.
설립 당시 초대 공동회장은 제롬그랜 회장과 김영길 한동대 총장이 맡아 국제적인 미래학분야 학회로 기틀을 다졌다. 이어 이남식 제2대 회장(당시 전주대 총장)이 리드하면서 정부(기획재정부)의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국내·외 학술세미나, 토론회, 저술, 강좌, 자격증 발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안종배 회장이 3년 전 취임하면서 이남식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위촉하고 조직을 재정비해 새 임기를 시작해 3년이 됐다.
안종배 회장은 평소 도산 안창호 선생을 존경한다고 했다. 그는 진리와 정의에 대한 뚜렷한 가치로 생활하면서 바른 인성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안 회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님이 말씀하는 ‘ 진리는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라는 말이 “저의 좌우명이자 가훈”이라 밝혔다.
그는 반드시 언젠가 진리와 정의가 승리한다는 믿음으로 미래 도전 의식과 선비 기질을 갖게 되었는 게 그의 삶에 있어 양대 기둥이 됐다고 전했다.
“저의 아버님은 원산에서 교사로 재직 중 1.4 후퇴때 남하한 이산가족입니다. 어릴 때 저는 어려운 가정형편이었지만 아버님으로부터 도산 안창호선생의 정직과 국가를 위한 삶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매일 같이 들으며 자랐습니다”
안 회장은 어릴 적 성장기에 도산 선생을 알게 됐고, 또한 예수집이라 불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독실한 기독교인인 할머니의 유전자도 전해져 자신의 재능을 사회와 국가를 위해 나누는 것을 사명으로 느끼게 됐다고 한다. 안 회장은 1993년대부터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콘텐츠와 광고마케팅을 전공하고 2004년부터 미래학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진행해 왔다.
그는 미래 도전의식의 영향으로 유난히 최초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어 있을 정도로 국내 최초의 국제인증 국제광고전문인(IAA 뉴욕본부) 자격증 취득과 국내 최초의 디지털마케팅 전공 박사가 됐다.
이후 하는 그가 하는 일마다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매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일들을 해 왔다. 예컨대 국내 최초 디지털 광고마케팅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교단에서나 현장에서 이론과 현장을 섭렵해 나갔다.
안 회장은 2004년 세계미래회의(World Future Society)에 참석해 새로운 학문인 미래학을 접하게 돼 이에 몰두한 끝에 2007년부터는 미래학과 스마트 분야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며 이 분야의 국내 도입과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해 왔다.
안종배 회장은 지난 8월 25일 국제미래학회와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가 함께 제주에 국내 최초로 본격 미래학과 미래전략 중심 연구소인 ‘미래창의연구원’을 열고, ‘미래창의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창의캠퍼스‘를 개설했다.
또한 같은 달 22일은 학회와 전자신문이 공동으로 ’국제미래학회 석학과의 미래전략 좌담회‘를 열고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시대, 변화와 우리의 대응'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주재해 학계와 오피니언 리더로부터 AI와 메타버스로 인한 세상의 변화를 전망케 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최근 심혈을 기울이는 행사로 12월 3일 개최하는 ‘제14회 인성 클린콘텐츠 정직 UCC 전국공모전’이 있다. 이 행사는 정직한 인성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래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한국정직운동본부, KBS미디어, 국회 미래정책연구회 등이 공동 주최하는 대형 행사 중 하나이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석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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