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100주년 기념행사 11월 본격적인 막 오른다‘간호백년’ 기념우표 발행, 음악회, 전시회, 학술대회 잇따라 개최
[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대한간호협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됐다. 이를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행사가 본격 진행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00주년 기념우표’발행과 함께 100주년 행사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발행된 ‘100주년 기념우표’는 협회 창립 100주년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과 100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엠블럼을 시각화해 디자인됐다.
특히 대한간호협회 전신인 조선간호부회가 1923년 태동된 이래 지난 100년간 격동의 역사현장에서 협회가 걸어온 자랑스러운 발자취를 담아냈다.
최초의 간호교육기관 설립(1903년), 최초의 간호사와 예모식(1906년), 조선간호부회 창립 총회(1923년)로부터 독립운동가 간호사 74인 발굴(2021년), 간호법 제정 활동(2022년) 등에 이르기 까지 1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우표 디자인과 관련, “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슬로건 및 엠블럼을 시각화해 제작했다”면서 “‘간호백년 백년헌신’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협회 100년의 발자취를 사진으로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22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서울 종로구 학고재 갤러리에서 창립 100주년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사진전을 운영한다.
22일은 ‘글로벌 널싱(Global Nursing)’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가 개최,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6천여 명의 간호사들이 모인 가운데 창립 100주년 기념대회를 연다.
24일에는 간호법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고, 28일에는 전문간호사 관련 한미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12월 17일에는 KBS1 TV를 통해 ‘대한간호협회 10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가 방송되고, 18일에는 (가칭)전담간호사 한·일 한술세미나가 열린다. 또 22일에는 방문간호 한일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된다.
대한간호협회 김영경 회장은“대한간호협회가 걸어온 지난 10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기억하며, 앞으로 나아갈 대한간호협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행사로 100주년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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