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행숙 인천광역시 前 문화복지 정무부시장, 출판기념회 성황인천시 최초 여성 부시장 출신 22대 총선에 출마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이행숙 인천광역시 前 문화복지 정무 부시장이 지난 20일 오후 3시 인천 서구 메가박스 검단 4층 제5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져 그의 저서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부시장은 인천시 최초 여성부시장으로서 이름을 날렸고, 수년간 정당에서 여성위원장으로, 또는 당협위원장으로 각각 활동하면서 탁월한 역량을 발취했으며,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정성을 모아 일찍이 차세대 여성리더로 정치권에서 손꼽아 온 인사이다.
그의 이번 저서 『큰 품! 큰 뜻! 정치도 삶처럼』 출판(2023)은 처음이 아니고 이전에도 『안녕하세요 서구 똑순이 이행숙입니다』(2013)를 발간한 경험이 있다.
인천시 거주 주민들에 의하면 이 부시장은 “인천서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최근 문화복지 정무부시장으로 근무하면서 상당한 행정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고 귀뜸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최근 진행하는 정치인들의 출판기념회는 사실 상 총선 출정식이나 다름 없다는 게 중론이다. 이미 지난 13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진행돼 선거판은 불이 붙은 셈이다.
그의 이번 저서 출판기념회는 인천 서구 지역 주민의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그의 저서의 내용 하나 하나가 예비 후보자로서 성정과 비전을 탐색하는데 근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는 저서 중 ‘정치는 운명이다’에서 밝혔듯 “현재 인천의 10개 구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이다. 60만이 된 거대한 서구는 누군가에겐 골치 아픈 지역이 될 수 있겠지만, 달리 보면 쟁점이 많은 만큼 발전 가능성도 많고, 그만큼 역동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표현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내게 서구는 전문행정가의 손길이, 정무를 아는 사람의 손길이, 무엇보다 서구를 진심으로 바라보는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고 본다”고 언급한 대목에서 출마의 이유를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저서에 나온 바와 같이 그는 “내가 살고 있는 서구는 현안이 산재한 곳이다. 수도권매립지를 비롯해 인천지역에서 가장 첨예한 쟁점들이 부딪히는 지역”이라고 언급했다. 이로 미루어 그 쟁점 사항들을 이미 파악했거나 그 해결의 방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21때 총선에 출마한 이 前 정무부시장은 당시 기마행진을 하며 코로나 감염 때문에 선거운동이 여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은 바 있다.
시민들은 언론에 나온 바와 같이 그가 인천시 서구 서구청역에서 수도권매립지까지 '잔 다르크' 복장을 하고 말을 탄 상태로 행진하며 지역의 절박한 수도권 매립지 문제를 해결코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던 점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본다.
이행숙 전 부시장(61)은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했고, 인하대 총동문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인천지역의 활동가로서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전국위원, 새누리당 인천시당 대변인, 자유한국당 인천광역시당 여성위원장,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인천광역시 민선8기 인수위원회 위원 등 이 정당의 기대주이다.
또한 그는 한국미래정책연구원장, 청운대학교 겸임교수, 미래정책포럼 대표,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모임 대표, 비영리단체 ‘함께 나누는 사람들’ 대표, (사)40·50 꿈나누리 대표이사, 좋은학교만들기 인천학부모 모임 자문위원,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BPW(전문직여성) 인천클럽 회장 등 다양한 모임과 단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 왔다.
이행숙 前 정무부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그 노력과 업적을 인정받아 시민일보 제6회 의정 행정대상 특별상, 헤럴드경제 제30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문화부문 '사회공헌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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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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