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명숙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박노준)는 음악학과 성악 전공 오동국 교수가 ‘2023 헤럴드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안양대 음악학과 오동국 교수는 오페라 대중화에 앞장서고 후학 양성에 힘써 한국 성악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헤럴드경제에서 수여하는 ‘2023 헤럴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오동국 교수는 안양대 예술대학 성악과와 이탈리아 토레프랑카(F.Torrefranca)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뒤 이탈리아 스폰티니(G.Spontini) 공립음악원에서 박사 학위(D.M.A)를 받았으며, 이탈리아 레나타 테발디와 마리오 란자 등 7개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수상한 바 있다. 1982년 창단된 ‘이탈리아 성악회’의 회장이기도 한 오동국 교수는 대학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다양한 무대 공연과 연주회 활동을 통해 이탈리아 오페라와 가곡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현재 이탈리아를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음악원에서 수학한 성악인 3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아성악회’는 오페라의 발상지인 이탈리아 성악 발성의 정통성을 보급·연구, 공연함으로써 한국 성악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양대 오동국 교수는 올해 대중과 소통하는 클래식을 위해 ‘2024 신년 음악회’와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그리고 ‘찾아가는 음악회’를 무대에 올리고 한국가곡 음반 녹음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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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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