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연 전국교육감협의회장. 4.16세월호참사 유가족 관련단체 대표 간담회(사진 : 서울시교육청)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서울특별시교육감과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김종기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유가족, 그리고 박래군 4.16재단 상임이사 등 관련단체 대표가 24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로 10주기를 맞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희생자를 추모하고, 우리 사회가 보다 안전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는‘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행사’에 시・도교육청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세월호참사 유가족 및 유관단체 대표는 참사 10주기 추모행사를 추진하기 위해‘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를 조직했음을 알리며,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모행사에 전국 시・도교육청을 비롯한 교육계의 적극적 참여 및 지원을 요청했다.

조희연 협의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는 단순한 사고가 아닌,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깊은 반성과 성찰을 요구하는 사건’임을 강조하며, ”(학생의)희생을 온전히 기억하는 사회가 성숙한 사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