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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양향자-이준석 과학기술 비전 발표하며 합당 선언

과학기술 선도국가’를 함께 만들자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1/24 [21:27]

[정당] 양향자-이준석 과학기술 비전 발표하며 합당 선언

과학기술 선도국가’를 함께 만들자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1/2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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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향자 의원(한국의희망, 광주서구을)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22대 총선을 앞두고 과학기술을 국정 운영의 중심으로 삼는 새로운 정당이 탄생했다.

 

한국의희망(대표 양향자)과 개혁신당(대표 이준석)24일 과학기술 미래 비전을 함께 발표하고 합당을 선언했다. 이 자리에서 양 당은 한국의희망의 당명, 강령, 비전을 함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당은 과학기술을 국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패스트 팔로워'였던 대한민국이 '퍼스트무버'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양 대표와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K-네옴시티 건설 뉴 히어로 프로젝트 추진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등을 공동 실현 과제로 제시했다.

 

먼저 'K-네옴시티'를 건설해 최고의 복지인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의 미래도시 비전인 '네옴'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 첨단/소부장 특화단지 중심 미래도시를 건설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면, 각 지역의 교통·의료·문화·복지 수준도 현저히 높일 수 있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국가가 직접 나서 특화단지 인프라를 조성한다. 인프라는 정부가 구축하고, 기업은 사용료만 내도록 매년 1조 원 이상의 인프라 건설 예산을 편성할 것을 약속했다다음으로 과학기술인 양성을 위한 '뉴 히어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10년간 약 30만 명 이상의 첨단산업 인재가 필요하지만 국내 이공계 인력은 만성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양 당은 'K-네옴시티' 지역 거점 대학의 첨단산업 학과를 국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최첨단 시설을 갖춘 마이스터 교육기관을 육성하기로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R&D 예산 확대와 함께 '과학기술부총리' 신설을 제안했다양 당은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을 지적하며, 예산을 복원하는 수준을 넘어 GDP 기준 선진국의 두 배 수준으로 늘릴 것을 약속했다.

 

국정 운영의 중심에 과학기술을 놓기 위한 가장 상징적인 조치로 과학기술부총리신설을 제시했다양향자 대표는 개혁신당의 비전인 오늘보다 나은 내일2016년 저의 입당선언문과 궤를 같이 한다라면서 양 당은 절망하는 국민, 비전을 잃은 청년들에게 과학기술 선도국가라는 희망을 드리기 위해 합당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선언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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