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박람회’)가 16일 큰 성과를 내고 피날레로 막을 내렸다. 딸기를 비롯 논산 식품이 세계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이번 박람회는 3일간 35만명이 관람했다.
출장 관계자에 의하면 첫날 캐릭터 퍼레이드로 시작해 오전부터 흥을 돋워 박람회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이에 논산시는 첫날부터 지역 농산물 홍보에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다른 농산물에 비해 딸기 체험 부스는 마지막 날까지 그 열기가 식지 않아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17, 18일 이틀로 충분할까 싶을 정도였다.
마지막 날인 16일, 방콕시가 준비한 문화공연은 현지 분위기는 공연과 음악이 대세를 이뤘으며, 이어 커버댄스 챌린지가 펼쳐졌다.
특히, K-POP의 인기가 워낙 뜨거워 태국 방콕의 한복판에서 울려퍼지는 K-POP은 양국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짐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알려졌다.
이날 폐막식에서 백성현 시장은“우리 논산의 딸기를 비롯한 농식품이 전 세계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것을 확신했다”며,
“논산시 농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시아의 대표 도시 방콕시내 곳곳에서 논산 딸기의 향이 퍼질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부스 체험은 9만여 명, 전시관 등 관람객은 35만 여명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로 논산시는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했으며, 다음 달 21일부터 24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열리는‘제26회 논산딸기축제’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