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익산시 함열읍,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하는 '댕스티벌' 개최마을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한 '문화마을29' 사업 일환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최근 반려동물 인구 1천만명 시대를 맞이해 반려견 행사가 각 지자체마다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이벤트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해야하기 때문에 지자체 관광산업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 익산시는 마을별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문화마을29'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한 마을의 사업이 강아지(반려견)를 중심으로 한 이벤트로 '댕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3월 9일, 함열읍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서 전국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댕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마을은 약 1000평의 반려견 놀이터와 쉼터 등이 조성돼 있다.
또한, 행사 프로그램으로 댕댕캠프, 댕동회, 펫 모델 선발대회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고, 향후 주민 주도의 반려견 동반 관광·휴양마을로도 발전시킬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기간 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펫티켓 문화교실을 비롯, 펫 용품 만들기,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진관, 플리마켓 등 다양한 이벤트 등 이색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27일까지는 댕스티벌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로컬콘텐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참여한 20명에게 반려용품이 들어 있는 랜덤박스를 제공했다.
정지순 축제위원장은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이 힘을 모아 '2024 댕스티벌'을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며, "익산시가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송무지개매화마을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열읍 거주 모 인사는 “이 행사는 시청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행사로써 주민 주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향후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동반하는 관광사업으로 발전해 나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농촌의 자연환경을 살려 힐링 콘텐츠를 첨가하게 된다면 휴양마을로 역할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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