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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공동대출과 대체투자 중심으로 관리 대폭 강화키로

모든 관토대출과 200억 원 이상 공동대출, 중앙회 연계・심사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3/05 [15:20]

새마을금고, 공동대출과 대체투자 중심으로 관리 대폭 강화키로

모든 관토대출과 200억 원 이상 공동대출, 중앙회 연계・심사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3/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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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금고 로고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5, 여신건전성 관리강화방안과 대체투자 기본 운용계획 방향을 밝혔다.

중앙회는 관리형토지신탁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 취급기준 강화로 모든 관토대출과 200억원 이상 공동대출은 중앙회가 공동투자를 통해 반드시 참여하고 심사를 거친 후 취급하도록 제도화하기로 했다.

 

또한 관토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의 사업성 평가 강화엔 부동산개발사업 부실 단계별 부적정 평가 기준을 현실화하여 개별 금고들이 대손충당금에 반영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신규 대체투자는 운용부서와 독립된 리스크관리부문에서 직접 심사하기로 한 것은 기존 700억 초과 투자 건에 대해서만 심의하던 대체투자심사위원회는 앞으로 300억 초과 투자 건까지 심의할 수 있도록 심사 대상을 확대했다.

 

향후 5년간 대체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 관리에 대해선 ’24년 분야별 대체투자 한도를 전반적으로 하향하는 등 향후 5년간 적정 규모와 비중을 유지하면서 잠재적 리스크에 대비하기로 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새마을금고의 관리형토지신탁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의 취급 기준을 강화하고, 대체투자 비중은 향후 5년간 적정 수준으로 축소 관리해나간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는 5일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 이행을 점검지원을 위한 실무기구인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를 개최(8)하고, 새마을금고 여신관리 강화 방안과 대체투자 기본 운용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여신 건전성 관리 강화에 대해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을 이행함과 동시에 여신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리형토지신탁대출(이하 관토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의 취급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새마을금고가 시행하는 모든 관토대출과 200억원 이상 공동대출은 중앙회가 공동투자를 통해 반드시 참여하고, 심사를 거친 후에 취급할 수 있도록 내규에 반영하여 제도화하기로 했다.

 

또한 200억 이하이더라도 70억 이상 공동대출 건은 중앙회의 사전검토를 거쳐 진행되도록 조치했다.

 

강화된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쪼개기 대출등을 방지하기 위해 전산상 필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시 감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관토대출과 부동산 공동대출의 사업성 평가를 보다 강화한다. 착공 지연, 공사 중단, 준공 지연, 분양률 저조 등 부동산개발사업 부실 단계별 부적정 평가 기준을 현실화하여 개별 금고들이 대손충당금에 반영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대체투자 기본 운용계획을 보면, 그간 문제로 지적되었던 대체투자 셀프심사를 방지하기 위해 향후 신규 대체투자는 운용부서와 독립된 리스크관리부문에서 직접 심사하기로 했다.

 

기존에 700억 초과 투자 건에 대해서만 심의하던 대체투자심사위원회는 앞으로 300억 초과 투자 건까지 심의할 수 있도록 심사 대상을 확대하고, 관련 위원회에 외부전문가 위원과 신용공제 대표이사 소속 외의 내부위원이 과반 이상이 되도록 구성하여 외부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앞으로 보수적인 기조 하에 대체투자를 운용함으로써 향후 5년간 대체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 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는 매주 경영혁신이행추진협의회를 개최하여 경영혁신안에서 제시하고 있는 72개 세부과제 중심으로 이행 현황 및 실적을 점검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의 신뢰 회복과 건전성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여 경영혁신안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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