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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구, 2023년 서울시 반입량관리제 최우수구(1위)

생활 쓰레기 ‘다이어트’ 대성공, 인센티브 7억8천 확보

이민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3/10 [17:52]

[서울시] 중구, 2023년 서울시 반입량관리제 최우수구(1위)

생활 쓰레기 ‘다이어트’ 대성공, 인센티브 7억8천 확보

이민영 기자 | 입력 : 2024/03/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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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목요일 중구의 동주민센터에서는 재활용품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고 있다.(사진 : 서울시 중구청)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2023년 서울시 자치구 생활쓰레기 반입량관리제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1위)에 뽑혔다. 중구는 2020년부터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돼 생활 쓰레기‘다이어트’에 높은‘성공률’을 자랑한다.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중구는 주민 수가 12만에 불과한 데 비해 유동 인구가 하루 50만명에 달한다. 하루하루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자치구는 서울시로부터 감량 목표치를 할당받는데, 그 성과에 따라 폐기물 처리비를 지원받고 있다. 중구의 2023년 생활 쓰레기 반입 할당량은 2018년~2022년 평균 반입량에서 5% 감축된 53,860톤이다. 줄여야 할 쓰레기의 양이 2022년 대비 1만톤 이상 늘어난 가운데 중구는 총48,405톤의 쓰레기를 반입해 목표보다 5,455톤을 더 감량하는‘대 성공’을 이뤄냈다. 지난해 일일 감량 목표치인 147.6톤에서 약15톤씩을 더 감량한 셈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생활 쓰레기를 가장 많이 줄인 노력을 인정받아 중구는 서울시로부터 7억83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 같은 성과는 중구가 쓰레기 감량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다. 일반 사업장의 경우 300kg/일 이상의 쓰레기를 버릴 경우, 생활 쓰레기가 아닌 사업장 폐기물로 전환하여 자체적으로 쓰레기를 처리해야 한다. 구는 작년 한 해 23곳의 사업장을 찾아 사업장 폐기물로 처리할 것을 안내해 생활 쓰레기를 줄였다. 

 

중구는 앞으로 폐비닐, 커피박 재활용,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자원 순환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과 생활 쓰레기 감량 추진단을 꾸려 쓰레기 감량법을 연구하고 지역에 전파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생활인구가 거주인구의 4배 이상에 달하는 중구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했다. 또“중구의 쓰레기 감량 의지와 자원순환 교육, 주민들의 생활 속 실천이 함께 빚어낸 쾌거”라며 주민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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