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위해「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발표일자리‧창업,주거,교육,문화‧복지,활력‧참여‧성장 등 5대 분야
[시사앤피플] 이민영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들이 부산에 머무르며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기회‧안정‧활력'을 키워드로 한 「제2차(2024~2028)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10일 발표했다.
시는 지난 8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2024년 부산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향후 5년(2024~2028) 동안 추진될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심의하고 앞으로 본격 추진할 것을 밝혔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부산시의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청년의 주도적인 정책 결정을 위한 참여형 협치(거버넌스)다.
시는 최근 청년 연령의 상향과 삶의 만족도 조사 1위 등 청년정책 여건이 전환 국면에 있다고 분석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이날 회의에서 결정된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추진한다.
이번「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젊고 희망이 있는 활기찬 도시'를 슬로건으로 일자리‧창업, 주거, 교육, 문화‧복지, 활력‧참여‧성장의 5대 분야로 시행하며, 특히, 새로운 인구개념인 '청년 생활인구'를 도입하여 5년간 59개 사업에 총 1조 9,09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그간 시의 청년정책이 부산에 실제 거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나, 이제 부산에 체류하는 생활인구를 중심으로 대응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자연, 문화, 역사 등 부산의 잠재력을 활용한 인구 관점의 확대를 중심으로 청년정책을 새로운 시각에서 기획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미래는 청년들에게 달려 있고, 이번 청년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부산이 '젊고 희망이 있는 활기찬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부산에 즐겁게 머물며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청년을 위한 큰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