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 유자녀 학습‧문화활동 멘토링 무상 지원- 대학생 멘토 1:1 오프라인 매칭으로 유자녀 학습 및 문화활동 지원 -[시사앤피플] 김대선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이하 TS)은 이달부터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유자녀를 대상으로 학습지도·진로상담·문화활동 등을 진행하는 멘토링 서비스를 무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ㅇ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유자녀 멘토링 서비스는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기 유자녀(초등학교 1학년 ~ 고등학교 3학년)를 1:1로 매칭시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학습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ㅇ 2011년부터 현재까지 753명의 멘토가 880명의 유자녀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해왔다.
□ TS는 올해 자동차사고 유자녀 가정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운영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유자녀를 대상으로 응시료 및 자격증 발급 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ㅇ 또한, TS는 1:1 오프라인 매칭을 통한 유자녀 학습지원, 진로‧고민 상담, 체험‧견학 활동과 함께 도서 지역 및 비대면 희망 유자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멘토링도 병행한다.
ㅇ 아울러 학습지원 온라인 멘토링과는 별개로 금호타이어와 희망VORA의 후원을 통해 유자녀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급별 온라인 컨설팅(SW코딩, 진로 및 진학 코칭)도 실시한다.
□ 한편, TS는 2000년부터 자동차사고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ㅇ 올해는 약 7,500명을 대상으로 217억 규모의 재활·피부양보조금·장학금·자립지원금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유자녀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자산형성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ㅇ 유자녀 자산형성 사업은 자동차사고 유자녀의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원 가정에서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납입 금액에 비례해 정부지원금을 지원해주는 자립지원금에 ‘민간후원금’을 추가로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ㅇ 이 사업은 2021년에 처음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현대자동차, KB손해보험 등으로부터 약 8.6억원을 유치받았으며, 이를 통해 올해 약 2.77억원의 민간후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 TS 권용복 이사장은 “지속적으로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유자녀가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 협업을 통해 새로운 지원사업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하며,
ㅇ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나눔과 관심이 꾸준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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