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현장에서 진화·구급 등에 활용될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개발- 산림 재난 시연회를 통해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의 현장 적용성 확인
[시사앤피플] 김대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기정통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은 2,000ℓ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를 갖춘 중형급* 진화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하여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산불 진화차량에 펌뷸런스* 기능을 최초로 탑재하여, 초기 응급처치와 후송까지 가능하도록 하여 산불 현장의 구급 대응력을 강화하였다.
정부는 다목적 산불진화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서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 등 장비를 활용한 ‘산림 재난분야 R&D 현장 시연회’가 4 월 24일(수) 금강자연휴양림(세종시 금남면 소재)에서 진행(산림청 주최)되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공중에서 헬기로 산불을 진화하고, 지상에서는 ‘다목적 산불 진화차량’과 산림청에서 새롭게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을 입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투입하여 입체적으로 산불을 진화하는 현장을 재현하였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시연회에 참석하여 산불 진화 현장을 참관하고 웨어러블 로봇도 직접 착용해보았다. 또한 현장 강평을 통해, 산불 현장에서 진화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한 진화를 지원하는 제품의 현장 활용성을 검증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앤피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선 기자
kds4919@hanmail.net
댓글
|
많이 본 기사
|